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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덱의 겉핥기/세상의 이슈

다이소 가죽 클리너로 프라다 사피아노 지갑 닦아보기.. 충격적 사용후기

by 건덱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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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덱입니다.


저에겐 거의 유일한 명품(?)인 


프라다 사피아노 지갑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기념으로 구매했었죠~ 우리나라의 말도 안되는 가격 말구요^^;


몇년동안 써왔더니 때가 좀 생겨서 가죽 클리너로 닦아봤습니다.

다이소를 간 김에 마침 생각이 나서 구매했죠~


가격은 단 돈 1000원 입니다.


티슈형이라서 쓰기 편할 것 같아 크림타입이 아닌 티슈형으로 구매!




닦기 전 지갑의 상태입니다. 자연스러운 때탐이라고 하기엔 너무 얼룩덜룩한 ㅠㅠ



뒷면은 그나마 봐줄만했으나..



앞이 늘 이렇게 때탐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문질러 봤습니다.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문질러야 지워지더라구요....



결과물.. 이라고 하기엔.. 너무 긁어지는군요...............


원래 사피아노가 가지고 있던 광택이 모두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눈물이 ㅠㅠ


지워지는 내내 클리너에 퍼렇게 번져버리더니 오히려 무광의 사피아노가 탄생해 버렸습니다. 


전 때를 지우기 위해 좀 더 긁어버렸어요.. 저대로는 도저히 못쓰겠어서 ㅠㅠ


괜히 하지마세요.. 그냥 전문업체에 맡겨버리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ㅠㅠ


무광의 가죽지갑이 갖고 싶으시다면 추천!

자연스러운 때탐이 묻어나게 두시려면 절대 비추천!! 입니다..

사피아노 골 사이사이가 완벽하게 지워지지도 않는군요 ㅠㅠ


결론. 지갑사러 이탈리아 여행을 다시 기획해야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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