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얀센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막차 탈 수 있는 나이라 겨우겨우 예약 성공했습니다. ^^
오전 10시 예약시간인데 조금 서둘러 갔습니다. 사람이 많을까봐...
9시 40분 쯤 간단히 진료를 마치고 10시에 주사 맞음.. 15분 반응 보고 바로 병원을 나왔습니다.
주사 자체는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그냥 독감예방 주사나 별 다를바 없습니다.
아래부터 2시간 단위로 체크한 체온과 몸의 변화(?)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6/12일(토)
나이 : 41세. 키 : 178cm. 체중 : 70kg / 평소 정상일 때 체온은 36.3~5℃를 넘지않습니다.
조금 저체온이라 38℃ 넘어가면 진짜 힘듭니다.ㅠㅠ
평소 잦은 음주(1년 365일 중 340일 정도? ) 와 기름진 고기류 좋아합니다.
병원가기 전날(그래봤자 하루)부터 금주. ㅋㅋㅋㅋㅋ
비염은 있으나 주사와는 크게 상관 없는 듯하고.... 여튼 몸상태는 이렇습니다. ^^
기상 : 오전 7시 40분. 체온 36.6℃ . 무증상
병원가기전 : 오전 9시 20분. 체온 36.5℃
병원 : 10시 주사 맞음. 별다른 증상 없음.
마트 쇼핑 : 11시. 팔도 안아프고 체온도 이상 없었음.
2시간 경과시점. 집 : 12시. 점심먹고 체온 37.1℃ 약간의 미열. 머리속 어딘가 띵한 느낌 있었음. 타이레놀 1알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먹어야한대서 타이레놀이 없으면 다른거라도 살 생각으로 약국 갔는데 저희동네엔 많더라구요.
애드빌 등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는 먹으면 안됩니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봤어요.
낮잠 잠깐자고
4시간 경과. 집 : 오후 2시. 36.8℃ . 머리 띵함은 여전히 있네요.
6시간 경과. 집 : 오후 4시. 36.7℃ . 머리 띵한거도 덜하고 조금 살만해서 딸아이와 다이소를 다녀왔습니다.
8시간 경과. 집 : 오후 6시. 36.6℃ .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와져 있는거 같고 저녁도 무리없이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집에 체리가 있어 6알정도 먹었네요 ^^
10시간 경과. 집 : 오후 8시. 36.8℃ .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는게 느껴졌습니다.
12시간 경과. 집 : 오후 10시. 37.2℃ . 체온이 급 올라서 타이레놀 1알을 더 복용했습니다. 눈도 무거워져서 침대에 누웠음..
14시간 경과. 집 : 밤 12시. 37.3℃ . 약을 먹었음에도 체온은 조금 더 올랐네요. 몸도 더 쳐지고..
누워서 유로2020을 봤는데... 딱 마치고나서 잠을 자야겠다. 생각이 들정도로 쳐지네요.
이때부터 손이 부었다는게 느껴졌어요.
18시간 경과. 집 : 새벽4시. 37.9℃ . 새벽에 4시간을 내리 자버렸네요. 체온이 넘 높아 타이레놀 2알을 먹었습니다.
일어나니 오한이 들고 이불을 꽁꽁 싸매고 다시 잤습니다.
20시간 경과. 집 : 새벽6시. 37.3℃ . 입고있던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옴팡지게 땀을 흘려서 속옷까지 다 땀으로 흥건해졌어요.. ㅠㅠ
자다가 왠 고생인지 참......
22시간 경과. 집 : 오전8시. 37.1℃ . 머리 아픈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정상 컨디션이네요.. 배도고프고..ㅋㅋ
* 근육통은 아주 약하게 지속되는거 같습니다. 무거운거 못들정도는 아닙니다. ^^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컨디션 괜찮았던 어제 낮에 40일 조금 넘은 신생아를 계속 케어했습니다. 밤 10시 넘어서는 못했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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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다시 겪어봐야겠습니다만, 몸의 변화는 이정도인거 같아요.
평소 병원을 1년에 1번가면 많이 갑니다.
잘 아프지도 않고, 조금 아픈정도야 약국에서 약이나 사먹으면 다행일 정도였는데
코로나 백신주사는 약을 저절로 먹게 만드네요 ㅎㅎ
오늘은 아침으로 맥모닝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이후 급격히 몸이 변하면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하루 경과의 글이고... ----------------------------------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백신주사를 무시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2차 후기를 적습니다. ㅠㅠㅋ
낮에 계속 괜찮았다가 다시금 시작된 두통과 열오름...
26시간 경과. 집 : 12시. 점심 먹고 체온을 재봤더니 다시 37.3℃. 슬슬 두통이 시작됩니다.
28시간 경과. 집 : 14시. 37.5℃ 약을 다시 집어들었어요. 안먹으면 안되겠더라구요.
30시간 경과. 집 : 16시. 37.3℃ 약을 먹어도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고 유지되더라구요. 덩달아 근육통도 다시...
손발이 붓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증폭되는 느낌.. 결국 다시 누웠습니다.
32시간 경과. 집 : 18시. 37.3℃ 저녁을 먹고 타이레놀 2알을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먹고 휴식..
19시30분에 당근마켓 거래할 물건이 있어서 건네주고 나온김에 1시간 산책..
이제 슬슬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는듯하네요.
34시간 경과. 집 : 20시. 36.8℃ 확 내려간게 느껴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 근육통은 여전히 조금 남아있습니다.
36시간 경과. 집 : 22시. 36.7℃ 유로2020을 다시 시청하려고 누워서 티비봤습니다. ㅎㅎ 앉아서 뭘 하긴 좀 그렇고..
38시간 경과. 집 : 24시. 36.6℃ 졸려서 물 한모금 마시고 취침모드.
잠을 계속 끊어자서 그런지 간만에 푹 잤습니다.
아침 6시 눈이 떠지네요. 컨디션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44시간 경과. 집 : 6시. 36.5℃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두통도 없었으며 조금 남은 근육통은 그냥 애교수준이에요.
48시간 경과. 회사 : 10시. 정상출근했고 회사와서 체온은 36.3℃. 입니다.
다행하게도 아이들때문에 집에 체온계가 있어 수시로 열체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맞는 분들은 체온계 하나정도 가지고 계신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타이레놀을 과다복용 안할 수도 있습니다. 약 많이 먹어야 좋을거 없지 않을까요? ^^
이상! 주사맞고 48시간 동안 나름 꾸준히 체크한 경과를 포스팅합니다! ㅎㅎ
7월이 와도 당분간은 마스크 필참하고 다닐겁니다.
괜히 노마스크 했다가 걸리면 나만 손해! 마스크 잘 쓰고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