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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판, 바리스타 급여. 아직 그대로일까? (일부 캡쳐 자료 포함)

by 건덱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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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undek.tistory.com/73

 

바리스타.. 정말 직업으로 괜찮을까요? 급여는 얼마나??

안녕하세요. 건덱입니다. 오늘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직업으로 괜찮은가.. 바리스타는 돈을 얼마나 벌까.. 일의 강도는 어떤가.. 등등~ 2007년에 처음 바리스타로

gundek.tistory.com

일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016년도 글인데 아직도 검색해서 보시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유입된 키워드는 바리스타급여, 바리스타현실, 바리스타직업.. 이라는 키워드들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새로 글을 써 봅니다. 

 

아직도 구직사이트(잡코리아, 알바천국, 알바몬 등... ) 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직업군입니다. 

서비스직 중에서 급여가 상당히 낮은편인 바리스타는 아직도 수요가 넘쳐나고 공급도 넘쳐납니다. 

 

그래서 사장님들이 대충 뽑고 대충 관리하는걸까요? ㅠㅠ 

블로그에 맛있는 카페를 올리려고 최근 다녔던 곳은 다~~ 사진만 찍어놓고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굳이 악평만 늘어놓고 싶진 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카페에가면 주문을하고 바리스타가 커피머신을 잡는 과정까지 쭉 보곤합니다. 

이유인즉슨..

이곳은 다시 와도 괜찮은 곳일까? 아니면 직원관리가 전혀 안되어 맛집이라기보단 멋집인건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자면

커피를 주문하고 옆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숙련된 바리스타가 알바인듯한 여성분을 알려주고 있더군요. 

여자분을 그냥 커피 찍어내는 기계로 만들고 있는 모습에 너무나 충격적이였습니다. 

 

대충 들은대로 적어보면.. 

"포터필터를 그라인더에 올려요. 그라인더에서 커피가 나오면 탬퍼로 한번 누르고 머신에 꼽고 버튼 눌러요.

그럼 추출 되요" 

몇글자 빼먹었을 수도 있는데... 정말 이런식의 설명이였습니다. 여자분은 시키는대로 일하더군요. 

커피가 10초도 안되어 추출이 완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

 

두번째 샷은 더 심했던게..  원두가 모자라 그라인더가 헛돌고 있었습니다.

원두 담긴양을 눈대중으로 봐도 80%가 채 안되더군요. 그러나 역시 그대로 탬퍼가 들어갑니다.. 

제가 먹었을수도 제 와이프의 커피로 들어갔을수도 있었겠지요. 

요즘 입맛이 저렴해져서 커피 두잔정도는 왠만한 브랜드에서 다 먹을 수 있었는데, 여긴 두 잔 다 남겼습니다. 

이런데를 어찌 포스팅을 올리겠습니까............... 

 

위 내용과 해당카페는 같지 않습니다. 그냥 예전에 오키나와 여행중 찍었던 사진이 있길래... ^^;

 

급여이야기를 한다는게 딴소리만 잔뜩하고 있네요. ㅎㅎ

오늘 잠깐 시간을 내어서 알바몬, 알바천국에 올라온 바리스타 급여를 캡쳐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업체들의 이름이 나오니까 블러처리는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잡코리아에도 꽤 많은 바리스타 구인글이 있지만 급여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아 제외하였고 

우선 알바몬부터 보겠습니다. 

선택범위는 서울 전체, 직업군은 바리스타, 급여는 월급으로 체크하였습니다. 

 

바리스타가 아닌 글도 있어서 그런건 지우지 않겠습니다. 

 

 

1페이지에 있던 글 입니다. 공고 글 몇개 확인해봤습니다. 

주 5일 근무이나, 평일 2회 휴뮤. 어떤 글은 주 5.5일인 곳도 있었고, 저 급여에 매니저를 뽑는 공고, 슈퍼바이저를

채용하는 공고도 있습니다. 

 

이번엔 알바천국 입니다. 

검색조건은 같습니다. 

 

 

이번엔 조금 보이게(?) 올려봤습니다.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이나 큰 차이는 없네요. 

그래도 2016년에 올렸던 글보다 연봉은 오르긴했네요 ^^; 

 

2021년. 

최저임금은 182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근무시간에 따른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대부분의 바리스타는 월차나 연차가 없습니다. 

그를 인정해주는 사업자는 제가 아는한 최선의 복지를 하고 있는 셈이죠. 

여름휴가는 보통 3일~4일정도 가능합니다. 

주말에 계속 쉴 수 있는 바리스타 또한 많지 않습니다. 특수상권에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조금의 개선책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작성하였습니다. 

저 또한 창업을 다시 기획.. 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직 이렇다할 선택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에 대해 어떻게하는게 최선책일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좋은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도 해결되지 않던 많은 생각을 추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을 읽고 바리스타를 포기하지는 마세요. (신입기준으로 말씀드리면... )

20대인 당신에게는 아직 도전할만 합니다. 허나 꿈이 없다면 추천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냥 잠시 알바하는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생각해주세요. 

30대인 당신이 이 길을 선택하겠다고 하면, 일단 말리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2~3년 내외 창업 계획이라면 무모할지라도 도전해보시는게 좋습니다. 

40대 이상인 당신이 이길을 선택하겠다고 한다면... 우선 채용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대부분의 구인글은 30대가 마지노선인듯 합니다. (저도 40대라 다시 들어갈 생각조차 못해봤습니다. ) 

 

*참고로 모집공고는 연령과 성별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경우 제한없이 공고를 올려야합니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채용글 모니터링하는 직원이 해당 게시글 삭제합니다. 

바리스타뿐 아니라 대부분 채용공고에 나이제한, 성별제한이 있는 글이라면... 신고도 가능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근무현장에 대한 내용을 추려서 올려볼까합니다. 

부풀린 내용없이 최선을 다해 작성해보겠습니다. ^^; 

괜찮은 이미지도 없고 내용도 뒤죽박죽인거 같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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