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좋아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떡볶이 먹다가 급 생각나서 창업비용을 알아봤습니다.
업계 1~3위가 신전떡볶이, 엽기떡볶이, 감탄떡볶이라고 하네요~
업계 상위권 브랜드는 우선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업체입니다.
1. 신전떡볶이 입니다.
22년 10월 기준 774개의 가맹점이 있네요~
떡볶이 3종입니다.
떡볶이와 튀김, 순대만 먹는 저로서는 다른 부가메뉴는 추가해서 올리지 않습니다. ㅎㅎ
아 창업비용 알아보는 중이였죠..
본사 홈페이지는 창업비용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프랜차이즈 협회 정보공개서에 들어가서 확인해봤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http://www.ikfa.or.kr/page/information.php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프랜차이즈, 박람회, 가맹본부, 분쟁조정협의회, 프랜차이즈교육, 세미나 및 포럼 안내, 브랜드소개.
www.ikfa.or.kr
비용 부분만 캡쳐했습니다.
가맹비 550만원, 보증금 100만원은 기본비용이고
기타비용(인테리어, 집기 등의 가격입니다.)
아래 인테리어비용은 1평당 254만원이라고 되어 있는 겁니다. 위로 합산하면 됩니다.
그럼 총 7천만원이 창업비용입니다.
그 외 비용은 임대보증금, 임대료 해서 10평기준 3~4천만원 추가가 될 듯 하네요.
신전떡볶이 창업비용은 대략 10평기준 1억~1억2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2. 엽기떡볶이 입니다.
저희집 떡볶이 매출 1순위 입니다.
땀 뻘뻘흘리면서 먹는데 그래도 떡볶이 시킬 때 항상 먼저 보게 되네요 ㅎ
아참, 그리고 엽떡 밀키트도 있습니다.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좋음 ^^)
엽떡의 떡볶이 메뉴입니다. 저흰 무조건 기본만 먹어요~
이사오기 전 동네에선 오리지널만 먹었는데 이동네와서 오리지널은 꿈도 못 꾸네요. 너무 매워 ㅠㅠ
가맹비용은 본사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15평, 25평 기준으로 나와 있네요~
15평은 약 8천만원, 25평은 1억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책정됩니다.
그 외 빠진게 아래 빨간글씨로 있죠??
초도물량은 약 800만원(식자재와 포장용기 등)입니다. 당연히 창업비용에 포함되어야합니다.
그럼 대략 1천만원씩 추가되겠네요.
15평은 임대료 3~4천만원 더하면 창업비용이 1억 2천~3천만원 정도 됩니다.
25평은 임대료 4~5천만원 더하면 창업비용이 1억 6천~7천만원 정도 되네요.
떡볶이집 하나 차리려해도 돈이 어마무시하게 드는군요 ㅠㅠ
3. 감탄떡볶이 입니다.
감탄은 예전의 아딸에서 감탄으로 상호 변경이 되었습니다.
부부가 이혼을해서 그렇다는........ 뭐 어찌되었든 감탄도 참 좋아하는 떡볶이입니다.
이사오기 전 아파트상가에 있어서 자주 사 먹었습니다.
그 지점 부부가 엄청*100 친절하십니다. 떡볶이도 많이 주시고 ㅎㅎ
그동네 계신 분들은 자주 드세요. 정말 착하신 분들이라 그냥 무조건 추천입니다. ^^
초반엔 밀떡과 쌀떡 두종류만 판매했었는데 몇년전 국물떡볶이를 출시했죠.
감탄의 국물떡볶이(매운맛)은 밥이 생각나는 떡볶이입니다. 정말 맛있음!!
본사 홈페이지에 가맹비용이 일부만 공개되어 다시 정보공개서를 봐야겠네요~
가져왔습니다.
가맹비 770만원, 교육비 100만원, 보증금 200만원이 기본비용이며
기타비용(인테리어, 집기 등) 비용이 3천7백만원이네요 .
총비용 4천8백만원입니다.
3개 브랜드 중 감탄이 가장 저렴하네요. 역시 감탄인가....
여기에 임대보증금 3~4천만원정도 추가하면
총 8천~9천만원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1억이 넘지 않는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할 듯 합니다.
*임대보증금 3~4천만원은 최대비용으로 책정했습니다.
골목상권으로 들어가면 임대보증금은 1~2천만원 내외로도 충분히 구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업하시려는 분들에게 한마디.. 혹은 몇마디..
1. "떡볶이 매워서 못 먹는 분은 창업하지 마세요."
- 뭐든 창업하려면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게 맞습니다.
2. "음식조리법 다 알려준다해서 다똑같은 맛이 나올거라는 기대도 하지 마세요."
- 라면레시피 다 똑같아도 끓이는 사람마다 맛이 다르잖아요 ^^
3. "창업하려는 동네의 동종업계를 참고하세요."
- 한번씩은 먹어봐야 내가 여기서 얼마나 할 수 있을 지 가늠이라도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