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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이탈리아(신혼여행)

이탈리아 피렌체-더 몰 아울렛, 우피치 미술관

by 건덱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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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더 몰 아울렛을 가는 방법 중 우리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SITA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지도 보시고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로드뷰 보면서 찾아가 봅시다 ^^ 


아~ 로드뷰를 봐도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ㅠㅠ
화살표 보이시죠? 시작지점은 피렌체 기차역입니다. 
건물만 보세요~ 노천에 깔린 테이블은 날씨에 따라 없을 때도 많습니다~

저 카페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SITA버스 정류장 입니다. 


저 빨간표시 안으로 들어가면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왕복 요금 10유로입니다. 가는 시간은 약 1시간?
이거보고 못찾아가시면..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ㅠㅠ 국제미아가 되시...아닙니다..ㅋㅋ

아침에 첫 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은 물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8시 50분이 첫차 입니다. 줄이 생각보단 짧지 않습니다. 그래도 탑승할 정도는 됩니다. ^^ 
저흰 8시 이전에 티켓을 구매하고 아침 먹을 겸 앞에 카페로 향했습니다.


이 사진은 카페에서 파는 빵의 아주 일부입니다. 2파트정도 더 있었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빵의 가격은 1~2유로 사이의 가격입니다. 
에스프레소는 1잔에 1유로, 카푸치노는 1.2~1.5유로면 충분합니다.


우린 이렇게 빵2개와 카푸치노, 그리고 사진에 안보이는 에스프레소 1잔을 먹었습니다.
빵 가운데에 집중해보세요~ 보이시나요?? 초코가???? 누텔라 잼 입니다. 
이탈리아 카페에 많~~~은 베이커리엔 누텔라 잼이 들어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ㅠ

아참! 건덱군은 바리스타입니다. 때문에 에스프레소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와이프님은 그냥 보통 회사원(?) 입니다. 에스프레소=쓰고 진하며 양작은 커피..라는 인식이 있는 보통 사람입니다.
이탈리아는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입니다. 우리의 신혼여행이 이탈리아인 이유도 건덱군이 졸라서..가 한 몫 합니다.^^;

여튼 에스프레소 한잔 드셔보세요~ 바에 놓여있는 설탕한봉을 훅~ 넣고 슬슬 저어서 원샷~혹은 투샷에 나눠서~
건덱군의 커피 경력을 통틀어서 가장 맛있는 커피가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이탈리아 거의 모든 카페의 에스프레소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와이프님도 한국에선 커피 맛있다..라는 소리를 잘 안하지만 이탈리아에선 자주 했을 정도입니다~~
무조건 믿고 드세요~ 한번 실수해봤자.. 1유로잖아요?? ^-^
(커피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어요.. 다음에 다른 카테고리에서 열변을 토하겠습니다.ㅋㅋ)


다시 시간이 다 되어 정류장으로 이동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더 몰 아울렛을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저희가 돌아다녀보니 가장 득템을 할 수 있는건 프라다입니다. 
더 몰 방문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은 프라다 쇼핑백 하나씩은 들고 나오십니다. 

그 외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펜디, 토즈, 아르마니, 입생로랑,몽클레어 등등...  이 있지만..
슬쩍 구경은 하고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비싸..ㅠㅠ


매장 오픈은 10시이므로.. 일단 더 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또~ 마십니다. ㅋㅋㅋ
아침일찍 더 몰에 가면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한국인/중국인(제일 많음)/영어잘쓰는 미국인 정도 입니다.


우린 프라다에서 가방 하나, 지갑 2개를 들고 나왔습니다. 
사피아노가방을 구매했다는 블로그는 봤지만.. 우리가 갔을 땐 없었구요~
지갑은 있습니다. 각자 쓸 지갑 하나씩 골랐습니다. 
여자지갑은 230~50유로, 남자지갑은 170유로정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남자 사피아노 지갑 한국에서 40만원정도 합니다. ^^

텍스리펀 받으면 몇만원 더 빠지니..실제 구매가는 20만원 초반이라고 보시면..
쇼핑하는데에 하루를 다 쓸 수는 없으니(그리 크지도 않고..여주 아울렛의 1/3정도??)
다시 피렌체로 돌아옵니다.


다시한번 도전한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맛있어요~ㅠㅠ
피렌체에선 하루에 한두끼정도는 티본 스테이크 먹어줘야죠~~ㅋㅋㅋ
알리오올리오도 같이~^^
한국에서처럼 알리오올리오에 마늘은 잘 안보입니다. 올리브오일에 마늘향만 내고 마늘을 빼버리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먹은 곳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GILLI 식사는 야외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안쪽에서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음..기억이 안납니다 ㅋㅋㅋㅋ 여튼 2명이서 한국돈으로 5만원 정도? 냈던거 같습니다.(콜라, 와인 1잔 포함)


먹었으니 다시 돌아다녀야죠~~ 바로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 6.5유로 입니다. 월요일 휴관이니 참고하시구요~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절대 못찍어요~~
찍을 수 있는 곳이 딱 한군데 있습니다. 베키오 다리를 바라볼 수 있는 바깥풍경..ㅋㅋㅋㅋㅋㅋ
여기만 촬영이 가능합니다요~~ 

우리는 가이드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바티칸 투어만 예약하고 갔지요~
성경과 관련한 지식은 둘 다 조금씩 가지고 있으니.. 그리고 작품에 대해서 약간의 공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어느정도 무난하게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바티칸에 대해선 기대하고 있지도 않았......)

우피치는 미리 예약해야 갈 수 있는곳으로 알고 있지만, 운 좋으면 그냥 돈 내고 바로 들어갑니다.
우린 그랬으니깐요 ^^


두오모 근처에서 야경사진을 찍었습니다. 피렌체의 거리.. 낮이나 밤이나 계속 걷고 싶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소매치기 많다는 글이 난무하지만 전혀 그런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서 좀 더 돌아다녔습니다.
흔들린 사진 미안합니다. 와이프님에게 더더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와 사진엔 안보이는 리조또.. 그리고 가볍게 스파클링 와인 하프보틀 하나~^^
실은 숙소에서 이탈리아 맥주인 페로니.. 잔뜩 사놔서 저만큼만 먹고 돌아왔습니다. ^^
콰트로피자는 어디서 먹어도 늘~~ 맛있는것 같습니다.^^
와인도 더 먹어보고 싶고.. 맥주도 더 먹어보고 싶고..ㅠㅠ
리조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먹지 않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에겐 안맞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피렌체에서 다시 로마로 들어가기 위해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먹어봤습니다.
외국에서 먹는 맥도날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삼아 먹어봅니다. ^^ 
ps. 버거킹이 더 맛있던거 같습니다. 사이즈도 더 컸던거 같고..ㅋㅋ

여튼 여기까지 피렌체 여행기 끝입니다~~ 
다음엔 로마로 출발~~~하는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로마는 이야기거리가 조금 더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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