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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이탈리아(신혼여행)

바티칸 시티에서 로마 시내까지~ 그리고 로마투어 계속~~~

by 건덱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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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엔 저 혼자 미투데이에서 포스팅했으나.. 역사속으로 사라진 미투데이..ㅠㅠ
여튼 잡설은 멈추고.. 갑시다~~ 이탈리아로~~



성 베드로 성당을 나오기 전에 광장에 있는 콜로네이드에서 한컷~
와이프님의 뒤쪽에 보이는 검은 부분이 기둥이 일치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옆에서 보면 기둥이 모여 하나의 벽처럼 보입니다~ 대단함!!
그리고 정말 한결같은 우리 부부의 의상~~대단함~~ㅋㅋㅋㅋ 


슬쩍 걸어오면 바로 산탈젤로 성에 도착합니다~ (일명 천사의 성 입니다.)
대략 바티칸에서 10~15분 정도 걸어오면 됩니다.
슬쩍 배가 고파서 배경만 한번 쌱~ 보고..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안쪽까지 보고왔으면 분명 우린 배가 너무 고팠을거야..ㅠㅠ


성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는 동상~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뭔가 유적이 엄청 많아요~ 다 알기도 쉽지 않은정도!
한블럭에 한두개는 유적지라고 생각하고 다녔어요..ㅎㅎ


다리를 건너면서 베드로 성당이 있는 곳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밤 풍경이 너무 좋은 이탈리아 ㅠㅠ
가을~겨울 넘어가는 시기라 해 떨어지는 시간이 무섭도록 빠릅니다~ 대략 5시~6시만 되어도 어둑어둑~



드뎌.. 밤 길거리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판테온 신전을 찾아서.. 우린 분명 헤매고 있었습니다.
길치나 방향치는 둘다 아닙니다만.. 이탈리아..아니 로마를 너무 크게 생각한 부부입니다.
아무튼 정처없이 떠돌다가 이 건물을 보고선.. 뭔가 유명한 건물인거 같아~
일단 사진부터 찍어놓고 나중에 생각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떠돌던 우리만 몰랐던.. 베네치아 광장입니다. ㅋㅋ
사실 우리 둘 다 비슷하게는 생겼다~~ 근데 위치가 여긴 아닌거 같은데 왜 여기 베네치아 광장이 붙어있지?? 라고 생각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지도보기와 비슷하게 보면 안됩니다. 로마엔 건물 1개가 1블럭인 곳이 많습니다.
저 뒤로 몇분 더 걸어가면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있고 뭐.. 그렇습니다.
진짜 1시간정도 훅훅~ 걸어다니면 어지간한 유적지는 거진 다 봅니다..ㅋㅋㅋㅋ

여튼 도저히 배가 고파서 판테온 찾기는 일단 접어두고 다음날 보러가자~~로 선회한 후 다음날 천천히 다시 돌아다녔습니다.^^




이 사진은 지하철 타고 나올 때 찍은거에요~ 지하철은 좀 노후되었지만.. 나름 탈만합니다.
사실 손에 들고 있는 저 젤리! HARIBO 젤리입니다. 
한국에 와서도 사보고.. 이탈리아에서도 한번 더 사서 먹어봤지만.. 
저 보라색 봉지에 들어있는 젤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당 떨어질 땐 젤리가 그나마 젤 괜찮을듯^^
한국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고.. 해외 직구로도 수없이 알아봤으나 저 보라색 하리보는 구할 수 없더라구요 ㅠㅠㅠㅠ



전 날 그래도 꽤 걸어다니고 서 있고 해서 지하철타고 왔습니다.
스페인 광장!!  Spagna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라고 쓰고..
조금 걸어야합니다.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아침 이른 시간이였으나 이미 관광객들이 꽤 많더라구요~~ 여긴 특히 일본분들이 많던데.. 
단체 관람이셨는지 여튼.. 


어제 찾지 못했던 판테온을 찾아 다시금 길을 떠납니다. 
좁은 골목길도 돌아다니고~ 이런데 너무 좋음 ㅠㅠ


지나다보니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카페가 나와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여긴 수동머신 쓰더군요~ 보통 다 반자동머신 쓰던데 여기만 유독!! 
그리고 매장 인테리어가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매우 이쁩니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사실 여기 아래쪽 다른 카페에서 5분전에 한잔했습니다. ㅋㅋ


또 그냥 일단 찍어놓자~~ 라고 하고 찍어놓고서는 뭔지 전혀 모르겠다는 ㅋㅋㅋㅋ
성당인거만 알고있어요 ㅋㅋㅋ


트라야누스의 기둥입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판테온 이동 중 찰칵~

트라야누스 황제가 전쟁을 시작하기 전 신들에게 봉헌물을 바치고 로마를

출발하는 모습에서부터 전쟁의 전개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전투에서 패배한 다키아족 대장의 자살에 이은 황제의 승리와

로마로의 개선,신의 모습들도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약 38미터의 높이구요~

자세히 보면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드디어 만나는군요~ 판테온.. 

우리를 2틀간 고생시켰던 판테온! 당췌 네 녀석은 어떤 녀석이길래 우릴 이토록 고달프게 했던가..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밤에 오지 않고 낮에 오길 정말 백번 천번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사진입니다. 

그 어떤 조명하나 없이 천연 채광이 끝내주는 판테온 내부입니다!

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진 건축물이며 높이 43미터 정도 되는 건물입니다.

 

천정엔 구멍이 뚤려 있으며 저곳에서 들어오는 빛이 내부를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들어와서 서로 셀카찍기 바쁜 건덱군과 와이프님 입니다. ㅋㅋㅋㅋㅋ



 

휴대폰으로 사진 잘나온다며 연신 셀카삼매경에 빠진 와이프님~~^^

 

멀리서 줌 땡겨서 찍어봐도 판테온 안에서의 사진은 정말 잘 나옵니다. 밤에 왔으면 이런 사진도 간직 못했겠쥬..^^;

 

 

건물 밖에 있는 기둥입니다. 사이즈가 어마마마하죠~~ 기둥 사이즈요..ㅋㅋ

 

판테온은 우리부부의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 여행때에도 무조건 다시 갈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다시 좀 걷다보니..첫날 갔었던 트레비 분수입니다. 낮엔 사람 엄청 많아요~~

정말 소매치기 당해도 모를정도로 많아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레비는 밤이 훨씬 아름다운듯해요~^^

 

 

걸어다님을 조금 줄여보고자해서 지하철을 다시 이용하였고.. 

도착한 곳은 콜로세움 입니다. colosseo 역에서 하차하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 

콜로세움 벽이 저리 된 이유는.. 

부자들의 저택과 궁전을 짓고 성 베드로 대 성당을 건축하는데 거의 다 떼어가서 그렇다는군요~

아쉬움을 간직한 로마의 위대한 건축물이 아닐 수 없네요.. 

 

우리가 사진을 찍은 곳 바로 옆 건물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구요~

보수 작업중이라 사진은 이쁘게 찍진 못했어요~~^^;


 

대전차 경기장입니다. 아직 공사 중입니다~~

약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그냥 공터만 남아있고.. 

지금 공사중인 이곳은 발굴 중인것 같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공원에 잔디가 없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하나의 길처럼 있는데 이곳은 대전차가 지나갔던 곳이여서 지금까지 잔디가 자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뒤로 보이는 곳은 포로로마노이구요~~ 

 

포로로마노부터 다음 일정은.. 다음편에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다음편이 이탈리아 여행의 마지막?? 일듯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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