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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덱의 겉핥기/주류 이야기

가성비로 먹는 위스키, 2만원이 안된다고?!

by 건덱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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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마트에서 가격보고 깜짝놀라 오랜만에 위스키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그린자켓 17년산 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출시한 36.5도 프리미엄 저도수 위스키입니다.

12년, 17년산으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17년산이 19,800원............ 0하나 실수한거 아니고 정말 딱 2만원에 2백원 빠지는 금액이에요!!

그린자켓은 국내 유일의 숙성 연산이 표기된 36.5도의 저도수 위스키입니다~

 

맛 없으면 탄산에 섞어 마실 생각으로 가져왔습니다. :)

 

 

맛과 향의 정확한 표현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고.. 

 

보통 위스키 마실 때 맥주나 소주로 속을 좀 달래고(?) 마시기 때문에.. 

그 때 마신 후기를 남겨볼께요. 

 

첫 스타트를 위스키로 시작하시는 분은 이 글 패쓰~

 

어제 첨으로 큰 얼음 하나에 2shot 정도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위스키 맛을 잘 모르는 초보 스러운 표현으로 쓰겠습니다. (사실 제가 그 초보입니다.)

 

향은 매우 약합니다. 향을 알아보려다가 병에 코가 닿을뻔... ㅋㅋㅋ

 

얼음을 살짝 굴려서 마셔보았는데, 엄청 부드럽습니다. 

왠지 약수물 먹는 느낌이랄까..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뒷맛으로는 달콤한 바닐라향.. 조안나골드 아이스크림이 생각났어요! 

딱 이맛!

 

위스키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저도 2잔 마셨는데 거부감 없이 슉슉 들어가더라구요.. 

월요일이라 참았습니다. ^^

 

주말에 마트가면 몇 병 더 가져와야겠습니다. 

기분 좋게 분위기 내는 위스키는 아니지만, 술이 좀 모자랄 때.. 

딱 한두잔 분량의 알콜섭취가 필요할 때엔 제격이지 싶습니다 ^^ 

 

 

이상!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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