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리뷰. 안동소주. 어디까지 먹어봤니?

우리술 외국술 다 좋아라하는 건덱입니다. 

최근 먹어본 술 중 느낌이 묘했던 술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글을 씁니다. 

 

안동소주 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안동소주는

바로 이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입니다. 도수는 22도~45도 정도의 우리술입니다. 

오늘 먹어본 소주는 바로 이 안동소주 입니다. 

16.9도의 증류식 소주 입니다.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즐기는 소주 중 하나가 진로소주인데.. 같은 도수 입니다! 

그래서 집에 소주잔도 진로뿐이 안씁니다. ㅎㅎㅎ

물론 다른 이쁜 잔들도 많은데 그건 거의 다 접대용이지요 ^^ 

 

제품명 : 참조은안동쏘주

제조원 : 명품안동소주(주) 입니다. 

안동에 있군요 ^^ 

 

맛후기 입니다. 

 

부드럽고 깔끔하다. 술병을 다시한번 쳐다보게 한다. <--- 이 느낌을 좋아하는 분은 사드세요!!!

 

여러줄로 평을 쓰고 싶지만... 느낀게 저게 전부입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알콜향이라던지.. 그런게 없어요... 

 

조금 더 평을 이어본다면..

소주잔에 물 따라 놓고 먹는 느낌이랄까요??  

흔하게 아는 참이슬,진로,좋은데이,처음처럼 등등의 소주를 마시고 난 뒤의 그 개운함(?) 이라는게 없이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쏘주... .아 소주가 아니고 쏘주라서 그런가.. 

 

여튼 아까우니까 다 먹었.. 한잔은 버렸지만 ㅎㅎㅎ

마트에서 한병만 사오길 잘했지요 ^^ 

 

날씨가 더워지니 슬슬 여행갈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괜히 특이한 술 하나 사간다고 사갔다가 친구들에게 욕먹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