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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덱의 겉핥기/주류 이야기

신상주류- 별빛청하 인싸가 되고 싶다면 먹어보세요!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건덱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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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빛청하 입니다. 

아니.. 별빛청하를 마셔봤습니다. ^^

 

청하에서 2011년 '청하 dry' 에 이은 새로운 술이 나왔습니다. 

'별빛청하' 이름부터 아름답네요! 

여성이 주 타겟인 듯한 이 별빛청하 스파클링 한번 마셔봤습니다. 

 

세팅은 우아하게 샴페인 잔으로다가~~ 

집에서 마시는 혼술이니 잔도 취향껏 고르면 됩니다 ㅎㅎ

(오로라 와인잔을 사두면 더 이쁠듯합니다.)

 

잔에 따르면서 찍어봤습니다. 스파클링 술임을 증명하듯 잔아래에서부터 기포가 몽글몽글 올라오는군요~

모스카토를 잔에 따르는 느낌이였습니다. 실제 기포도 딱! 그정도라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땟깔도 딱 그정도!! ^^

 

잔에 따르고나니 우아하게 한모금 할 수 있을 만큼이 되었군요. 

올라오는 향을 맡아보고 안주없이 시음해봤습니다.

이것저것 차려놓고 먹는것보단 이렇게 가볍게 먹는게 더 좋을 듯 싶었어요.

 

괜히 한번 플래시 켜놓고 찍어봤어요... 볓빛이 보이시나요??? ^^

 

 

 

맛평.

청하가 갖고 있는 기존의 맛은 20% 정도 느껴질 뿐...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이 나머지 모든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다만 드라이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저도수의 술 답게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였어요. 

청하가 와인과 어울릴 수 있다는걸 이번에 첨 알았네요.. 담에 마트가면 일반 청하 + 모스카토를 사와서 비교를....ㅎㅎ

 

아쉬운점.

저도수 술이 그렇듯.. 술이 술술 넘어가다보니... (1병 마시는데 5분도 안걸림 ㅠㅠ) 여러병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

친구들과 가볍게 기분내긴 좋으나 1차에도.. 막차에도 조금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밖에서 사먹는건 비추천.. 집에서 가볍게 한잔할 땐 추천! 입니다. 

 

뜬금없는 옛날생각.... 매화수 달달하다고 그 당시 썸녀랑 13병을 마시고.. 집에가도 멀쩡했던 그런 느낌... 

(참고로 제 주량은 소주 2병이믄 담날 힘들어요 ㅎㅎ)

 

알코올 7%의 저도수 별빛청하 스파클링을 알아봤습니다.

한병에 2천원도 안하는 저렴이라 무더운 여름 쟁여놓고 퇴근 후 병나발 불어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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