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관광의 마지막! EATALY ROMA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갔었던 곳입니다.

식료품 판매점..

우리나라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매장입니다.

Eataly 매장은 이탈리아 도시 여러 곳곳에 있고 세계 많은 곳에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도 판교점이 생겼다고 하네요~ 아직 가보진 못했습니다만 ㅠㅠ

이탈리아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므로 로마에 왔을 때 들러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Repubblica 역 주변에도 생겼다고 하는데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진 않네요~^^;

여튼, 이곳은 지하철을 타고 피라미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역에서 지하보도(파란점선) 같은 곳을 지나면 금방 오실 수 있으나

그곳을 지나본 바로는 조금 스산한 기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고가 일어나는 곳은 아닙니다만 어짜피 밖으로 가도 몇분 차이도 안나니까.. ^^

여튼 이곳에서 각종 과일, 초콜릿, 과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식자재..

이탈리아 와인과 맥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맥주와 와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트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로서..

이곳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ㅋㅋㅋㅋㅋ

마지막날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서 힘들었지만, 마트에 들어서는 순간 힘이 불끈 나더라구요.

엄청난 활기가 넘치는 마트입니다.

술을 좋아해서 이쪽 이야기만 잠시 해보자면..

와인은 몇천가지 종류, 같은 와인이여도 여러 빈티지로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하긴 힘들겠지만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와인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곳에서 3병을 구매했습니다.

2002년 빈티지 바롤로/바르바레스코 와인들이 30~40유로정도 했던거 같아요.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들도 엄청 많고..

물론 100유로가 넘는 와인들도 있지만.. 그정도까지는 잘 몰라서 ^^;

와이프님이 좋아하는 모스카토도 하나 구매했는데 8유로 정도? ^^

마트 좋아하심 꼭!!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