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참 많이도 돌아다니긴 합니다.
개인카페 중심으로 다니긴하지만, 프랜차이즈도 꽤 많이 이용합니다.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시다보니 집에서만으로는 충전이 안되는군요..ㅎㅎ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는 창업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하기도해서 조금 알아봤습니다.
1. 블루샥
근 6개월간 다녀본 프랜차이즈카페 중 가장 맛이 뛰어났습니다.
로고도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블루샥 망우점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한 기업인 듯 합니다.
오픈 초기에 갔었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샥라떼라는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요즘 많은 카페들이 하는 아인슈패너 스타일의 라떼인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로 창업비용 보겠습니다.
10평 기준 창업비용입니다.
약 7,800만원이네요.
프랜차이즈 창업비용을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별도사항을 잘 봐야합니다.
CCTV/스피커/의.탁자/아이스크림기계/철거/냉난방/소방/외부파사드/전기증설/간판 등.....이면
상당한 추가비용이 있을 듯 하네요. 대략 1천만원은 넘게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월 로열티도 발생하는군요.
인테리어를 보면 고급스럽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매장관리도 더 깔끔하게 잘 해야합니다. ^^
임대료(2천만원정도로 책정)와 기타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대략 1억1천~1억3천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 것 같네요~
2. 하이오커피
역시나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카페입니다.
부산쪽 카페들이 요즘 잘나가나봐요 ^^ 서울로 많이 진출합니다.
제가 가본곳은 의정부에 있는 하이오커피입니다.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하이오커피입니다.
원두위에 오리한마리.. 여기 로고도 참 귀엽습니다. ^^
매장도 깔끔하고 바다소금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인듯합니다.
블루샥과 하이오를 보면.. 사진 작업하시는 분의 차이가 좀 있는듯합니다. ^^;
컨셉의 차이라 그렇겠죠?
빠르게 창업비용 알아보겠습니다.
블루샥과 같은 10평기준입니다.
한시적 면제항목이 약 1000만원정도 있어서 그만큼 더 저렴하네요~
그리고 간판, 테이블, 음향 등 추가비용은 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임대료(2천만원정도로 책정)와 기타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대략 9천~1억1천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 것 같네요~
블루샥보다 2천정도 저렴한듯합니다.
3. 감성커피
위 두개와 비교하긴 좀 난감하지만... 최근에 먹어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꽤 수준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지점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두군데 가봤는데 둘 다 괜찮았습니다.
물론 여기는 메가커피, 백다방,컴포즈 등과 비교를 해야하는 집이지만 아직 지점이 많지 않아서
위 두개의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는게 더 좋을 듯 싶어 여기 넣어봤습니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그니처메뉴라고 내미는건 없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바나나킥, 땅콩카라멜, 허쉬초콜릿 라떼 등 감성커피만의 메뉴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꽤 비싸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저렴합니다. ㅎㅎㅎ
창업비용 바로 알아보죠.
3990만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렴하죠??
아마 10평기준인듯하고, 인테리어가 평당 125만원 추가로 되어있는데.. 아마 예전가격일듯합니다.
지금 평당 125만원으로 하기 힘들껄요?
주방기기/기물의 비용은 저렴한편이네요.
가구는 별도로 되어 있으니 몇백만원 추가될 듯하고..
여기도 별도사항에 많은 사항이 있습니다.
대략 별도사항이 1500만원정도 될....... 그럼 여기도 대략 6천만원정도의 창업비용이 필요하겠네요~
정확하지 않지만 최소반영은 아닙니다. 여유있는 금액일겁니다.
임대료(2천만원정도로 책정)와 기타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대략 8천~1억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 것 같네요~
3군데중에는 가장 저렴하게 창업은 가능합니다.
마치며.........
카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이 돌아다녀보셔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널리고 널렸습니다. 나열하기조차 힘들게 많습니다.
각 카페들의 특장점 파악은 본인 몫입니다.
또한 좋은 브랜드라해도 장사가 자동으로 잘 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음식장사는 주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3천만원으로 창업한 카페가 3억원을 투자하여 만든 카페보다 돈벌이가 더 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상권분석을 어느정도는 해주지만 본인이 직접 발품팔아가며
주변 상권을 파악해보는게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흔한 방법 중 하나가 원하는 상권에 평일 점심, 주말 점심에 가보는게 좋습니다.
음료도 한두개 먹어보며 주로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대, 성별, 머무는시간 등등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또 비교가 될만한 카페 프랜차이즈가 있으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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