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어떤 물품이 필요할까? Part 2. 입니다.
어제는 기계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카페의 부재료~ 식자재를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비슷한 다른 상품을 구매하셔도 전혀~ 관계없습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커피의 맛과 밸런스가 알맞아야 합니다. 무조건 이게 좋다! 이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러가지를 사셔서 테스팅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과 홈카페를 만드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명과 같이 적어두면 처음이신 분들은 편하리라 생각하며 적어보겠습니다.
1. 기라델리 초코, 카라멜 소스
제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소스입니다.
초코소스로는 카페모카와 핫초코를 만들 수 있고, 카라멜소스로는 카라멜마끼야또, 카라멜라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라델리 소스 이외에는 토라니 소스를 쓴적도 있는데요. 토라니도 꽤 좋은 맛이였습니다. ^^
그 외 많이 쓰이는 것은 다빈치, 모닌, 포모나 정도가 될 듯 싶습니다.
2. 시럽류
시럽은 1883 시럽과 모닌 시럽이 양대산맥이죠~ 그 외 포모나, 다빈치, 토라니 정도를 쓰겠죠.
저는 1883 시럽 외에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다른건 단맛뿐이 안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또 있더라구요~ 역시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습니다.
시럽 중에 가장 많이 쓰는 시럽은 바닐라 시럽입니다. 바닐라라떼를 만들 때 씁니다.
카라멜이 들어가는 음료보다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민트시럽. 민트카페라떼, 민트라떼등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여름엔 모히또음료에 이 민트시럽을 살짝 넣어주셔도 맛이 좀 더 좋아집니다. ^^
그리고 1883 블루 큐라소! 이건 블루레몬에이드를 만드시는 분들은 꼭 쓰실 수 밖에 없는 시럽이죠.
그 외 헤이즐럿 시럽을 추가하셔서 헤이즐럿 아메리카노, 헤이즐럿 라떼 등의 메뉴를 늘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시럽과 소스는 각자의 맞는 펌프가 있습니다.
시럽과 소스만 구매하시면 안되고 이 펌프를 같이 구매하셔야 정확한 레시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소스2개를 쓰신다면 펌프는 여유분으로 총 4개를 구매하셔야 소스 교환하실 때 설거지도 하며 쓰실 수 있습니다.
3 파우더류
카페가면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는 거의 우유가 들어가는 라떼류의 커피들이 많습니다.
위의 시럽과 소스로 채울 수 없는 메뉴들이 바로 파우더를 이용한 라떼 입니다.
녹차, 홍차, 고구마, 호박 등등의 라떼종류들 입니다. ^^
녹차파우더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큐팜스, 세미, 타코, 포모나, MJ, 아레스, 까로망, 삼원, 비티에스, 지그린 파우더 등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선택은 드셔보고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 삼원과 지그린 파우더를 좋아합니다. ^^
브랜드를 정하셨다하더라도 그 회사에서 다른 홍차파우더나 고구마파우더 같은건 없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그럴 땐 그것만 다른 브랜드로 쓰시면 됩니다. ㅎㅎ
4 허브차, 홍차
이건 브랜드가 몇백개가 넘어서.. 추천해 드리기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티백으로 쓸 지 잎차로 쓸지를 정하신 다음 그에 알맞은 도구까지 구비하시면 됩니다. 티백으로 쓰시면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거름망 등의 도구가 필요없이 간편합니다. 그러나 맛과 정성으로 만들겠다 하시면 잎차를 직접 우려서 드리면 됩니다. 티백과 잎차의 맛은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
많이 쓰는 차 종류만 적어놓겠습니다.
허브차(카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리, 레몬그라스, 라벤더, 자스민,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홍차(다즐링, 얼그레이,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아쌈, 과일홍차) 중에서 선택하셔서 메뉴에 넣으시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적자면.. 허브차는 에빠니, 베티나르디, 리쉬티를 선호하며 홍차는 위타드, 웨지우드, 마리아쥬프레르, 포숑 정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정도면 카페의 거의 모든 메뉴 식자재는 해결됩니다.
그 외 과일쥬스와 디저트류는 다루기 힘든 내용이라서..ㅠㅠ
과일은 동네 과일가게나 마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
디저트류(머핀, 케익 등)은 업체를 선정하셔서 샘플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업체마다 만드는 디자인, 맛, 전부 다릅니다. 요건 조금만 검색해보면 많은 업체들이 있죠^^
에이드를 위해서는 과일청을 직접 담그셔서 쓰시는 방법도 좋구요~ 시럽만으로는 맛을 내어도 되지만 조금 부족한 맛을 채울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까지 나열하면…. 너무 길어서~ 재료 만드는 법도 나중엔 포스팅 할까봐요~
만들 땐 빨리빨리 만들어서 사진을 찍고 뭐하고 해본 적이 없지만..ㅋ
다음 포스팅은 카페 창업 이것만은 꼭!!!!!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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