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쓰는 정수 필터 시스템~

카페 창업 3탄을 쓰기 전 쉬어가는 페이지(?)

카페에서 쓰는 정수 필터를 알아봅시다.

카페 메뉴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아메리카노.

그 어마어마한 물은 어떤 정수기를 쓰고 있을까요??

아이스의 경우 거의 모든 카페가 정수필터를 이용한 언더싱크 파우셋 세트를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은 커피머신에서 바로 뽑아쓰시는 분들도 있고

별도의 핫워터 디스펜서를 쓰시는 업장도 있습니다.

핫워터 디스펜서를 쓰면 물 온도 설정을 조절하실 수가 있어 좀 더 커피의 맛을 좋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무슨 기계를 쓰던 중요한건 바로 정수필터!! 

몇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1. 3M 에서 나오는 정수 필터입니다. 

가정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제품이지만 카페에서도 상당히 많이 쓰십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부담없이 필터 교체도 가능한 제품이죠~

이 필터를 카페서 쓰신다면 최소 6개월에 한번은 교체해 주셔야합니다.

가격도 10만원 내외로 설치가능하니..

그래야 정수 기능을 잘 한다고 설치기사님이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2. 에버퓨어 정수필터

카페에서 벽에 걸려있는 이런 기계를 보신분이 계신가요~

고급 정수필터이다보니 노출형으로 업체들이 많이 씁니다.

우리 물맛 좋아~~ 라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고 있는 셈이죠.. ^^ 

물론 저렇게 필터를 2개를 하고 있는 모양도 있지만 싱글 필터도 있습니다.

에버퓨어 정수필터로 저렴하게 구성한다면 싱글 20만원초반부터 트리플 120만원대까지 있습니다. 

전에 일하던 레스토랑 겸 카페에서는 에버퓨어 싱글필터를 3개월에 한번씩 교체했었습니다...ㅎㅎ

3.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필터는 시걸포 정수 필터입니다.

여러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물의 좋은 영양분은 살리고 그 외 해가되는 성분은 걸러진다고 합니다.

크기도 작아서 조금 의심은 된다지만, 이 작은 정수필터의 가격은 180만원 이상인 상당히 고가 입니다.

물론 성능도 아주 뛰어납니다. 정수능력으로는 당연 1등이겠쥬~~ ^^

그러나 홍보가 좀 부족하기도 한것같고 너무 고가인데비해 외소하다랄까.. 그래서 많이들 안쓰시는것 같습니다.

선택은 업장의 몫입니다. 

그러나 카페에서 이것만은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최소 6개월~ 1년 주기로 정수필터를 꼭 교체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카페들이 이걸 못 지킵니다. 큰 돈이 드는것은 아니지만 무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커피머신, 제빙기, 정수, 심지어 빙수얼음제조기까지 1개의 필터로 전부 묶어서 쓰시는 곳도 있습니다.

최소한 2개정도씩만 묶어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머신과 제빙기를 묶어서 1개, 정수는 많이 쓰니까 독자적으로 1개.. 이정도는 최소한 써야합니다.

3개 4개를 묶어서 쓰면 그게 어디 정수가 잘 될런지...

설치하시는 기사분들이 간혹 그런말씀도 하십니다. 필터 설치 안하는 카페들도 많더라구요~~~

이건 어딘지는 말씀 안해주시지만, 있어도 필터교체가 1년이 지난 카페도 어짜피 없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심 됩니다요~ ^^;